부산시는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쇠퇴하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부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들이 일제히 공동 바겐세일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바겐세일에는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 부산진시장, 평화시장, 부전시장, 구포시장, 감전새벽시장 등 26개 재래시장이 참가해 의류와 신발, 건어물, 선물세트, 농ㆍ수ㆍ축산물 등 100여개 품목을 10~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부산진시장의 경우 취급하는 30개 전 품목을 10~20% 할인판매하며 부산전자종합상가는 전자 및 가전제품을 20~30%, 구포시장은 인삼을 50%까지 할인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