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단열기업] 수분흡수 없는 보온단열제 개발

수분흡수가 거의 없어 파이프 동파나 결로현상 발생을 완벽하게 차단한 보온단열재 파이프커버가 나왔다.㈜으뜸단열기업(대표 이대한)은 최근 내습성이 뛰어나고 시공이 간편한 일체형 파이프커버용 보온단열재 「으뜸론」을 개발하고 본격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으뜸이 3년간 9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단열재는 폴리에틸렌 소재에 자외선 차단물질을 배합해 내구성과 열전도율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수분흡수율이 거의 0%에 육박해 파이프가 겨울철 동파방지는 물론 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결로현상도 차단한다. 또 여러겹을 겹쳐 붙이는 것이 아니라 한번에 공사를 완료할 수 있기 때문에 시공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닌다. 특히 으뜸은 건설현장에서 남는 자사제품을 전화 한통화면 양과 상관없이 전량회수하고 으뜸론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0%를 할인해 주는 보상판매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한관계자는 『으뜸론은 기존제품에 비해 20%정도 싸고 시공후 떨어질 우려가 없기 때문에 건설현장에서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 유리소재의 단열재시장을 급속히 대체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032)691-2034 【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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