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ㆍ파산종합지원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회생ㆍ파산 신청을 해야 하는 금융소외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됐다. 현재 서울, 대구, 부산, 광주 등 광역대도시에 자리하고 있다. 이들 센터는 지난 6월까지 개인회생 9,275건과 파산 4만1,451건에 대한 법률서비스를 지원했다.
센터에서는 전액 무료로 상담에서부터 법원의 개인회생, 파산ㆍ면책절차에 이르기까지 원스톱(One-Stop)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신용회복위원회, 고용노동부, 국민연금관리공단 등과 연계해 신용회복, 취업지원, 재무설계 등 사회복귀를 위한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이들은 법원과 연계된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신속하게 사회에 복귀하게된다.
센터를 통할 경우 법원에 별도의 부채증명을 하지 않고도 신용회복위원회 상담만으로 개인회생ㆍ파산 절차를 밟을 수 있다.
황선태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과도한 채무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채무부담에서 벗어나 사회구성원으로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