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YS) 전 대통령이 21일 고향인 경남 거제와 마산을 방문했다.김 전 대통령은 이날 마산에서 부친 홍조 옹에게 새해인사를 한 뒤 거제로 이동,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 선영에 성묘를 하고 저녁에는 거제시내 한 호텔에서 김혁규 경남지사 초청 만찬에 참석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22일 부산으로 이동, 지역 출신 의원과 지지자들을 잇따라 만나 현 정국과 지역여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23일 귀경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귀국한 차남 현철 씨도 김 전 대통령 퇴임 후 처음으로 아버지와 함께 고향을 방문, 거제에서 1박한 뒤 상경할 예정이다.
김홍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