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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高, 학생중심 맞춤형 교육의 결실"
오세창 교장
송주희기자 ssong@sed.co.kr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를 준 것 같습니다."
신입생 모집에서 강남 지역 학교를 제치고 17.1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신도림고의 오세창 교장은 "지난해 개교해 졸업생을 배출하지도 않은 상황이라 중학생들이 이렇게 우리 학교를 선호할 줄은 몰랐다"면서도 "친환경 시설에서 학생들에게 최적의 자기주도학습 교육과 방과후 교육 활성화 등을 제공한 노력이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교복 하나를 정할 때에도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난상토론까지 하는 등 모든 학교 운영 과정에서 학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이런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열심히 하는 학교'라는 인상을 심어줘 강남 지역 학교들을 제치고 높은 경쟁률을 만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도림고는 지난해 3월 신입생 250명(여학생 3학급, 남학생 4학급, 특수 1학급)으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문을 열었다. 이 학교는 친환경 자재로 시공된 쾌적한 환경의 면학실, 최첨단 컴퓨터를 구비한 정보컴퓨터실, 샤워시설이 완비된 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모든 교실에 빔프로젝터와 전동식 스크린이 완비돼 있으며 교사 모두에게 노트북이 지급돼 ICT 활용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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