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5천만원’ 실속형 단독주택 화제


땅콩집 건축이 경기도 양평 숲속 마을의 실속형 단독주택 외콩집 단지 2차 분양에 들어갔다. 120평대 3층짜리 단독주택을 1억 5,000만원 가격에 장만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지난해 1차 분양 한달 만에 13: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경기도 양평의 숲속마을 외콩집 단지에 최근 개성이 돋보이는 실속형 단독주택들이 속속히 들어섰다. 땅콩집 단독주택의 열풍을 일으킨 이현욱 소장이 참여해 더욱 주목을 끌었던 곳이다.

남한강이 보이는 양평군 개군산 아래 9,527㎡(약2,880평/전체11,008평) 규모로 최근 30세대 선착순 2차 분양을 시작한 이곳은 합리적인 가격과 신기술 커뮤니티 주택단지를 컨셉트로 조성됐다.

총 1억 5,000에서 2억 5,000만원으로 1인 가구 분양면적 396㎡(약 120평) 규모의 총 8가지 타입의 3층 주택(1층+2층+다락)을 비용과 디자인의 기호에 맞춰 주택을 선택할 수 있다.

입주자들은 주택의 설계 및 시공 단계에서 참여해 원하는 모양의 집을 직접 건축 할 수 있다. 전체 기간은 토지 계약 시점으로부터 입주까지 대략 8~9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

교통도 편리하다. 양평 숲속마을에서 서울까지 최소 30분정도면 가능하다.

양평 숲속마을은 기존의 서울 인근 전원 주택들과 비교할 때 경제적으로 훨씬 적은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단지다.

사교육 경쟁이 치열한 서울의 교육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 아이들을 키우고자 하는 3040세대들에게 특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어 전원주택을 꿈꾸는 퇴직을 앞둔 이들이 주를 이룬다.

양평 숲속마을 분양담당 땅콩집 고수혁 실장은 “최근 서울의 전세가격이 3천~5천만원정도 올랐다”며 “주택을 선호하는 이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신개념 주택이라는 점이 3040세대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하남시와 화성시에 이어 지난해 땅값 상승률 3위를 기록한 곳으로 남한강, 북한강이 접하는 조망이 뛰어난 청정지역이다. 남한강 청정지역에 위치한 양평 숲속마을 단지 주변은 공장을 비롯한 혐오시설이 전혀 없으며 단지는 뒤로 개군산이 받쳐주고, 앞으로는 남한강이 흐르고 있어, 풍수지리로 보면 조구형(粗俱形)이다. (문의: 02-391-3388/ http://cafe.naver.com/yppeanu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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