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과잉 공급 우려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9달러(3.9%) 떨어진 배럴당 44.1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97달러(4.0%) 내린 배럴당 47.5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유 시장 투자자들은 공급 과잉요인에 주목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었을 것이라는 전망에다가, 이란산 원유가 수출 시장에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 등으로 유가가 크게 내렸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9달러(1.7%) 떨어진 온스당 1,102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강세와 달러 강세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