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10분혁명 다케자와 노부유키 지음/ 북폴리오 펴냄
최근`나이든 CEO들의 노화에 따른 생리적 습관일뿐`이라는 젊은층의 냉소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일찍 활동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경영 철학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나온 이 책은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을 구체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일깨운다. 일본의 전문 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아침 10분을 자기와의 대화에 할해함으로써 열정적인 경영과 자기혁신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루이스 거스너, 잭 웰치, 앤드루 글로브, 모리타 아키오 등 세계적인 기업의 창업자 들의 성공사례와 숨겨진 에프소드, 그들의 신념을 나타내는 촌철살인의 경영 명언이 수록돼 있다.
책 편집도 아침에 한 꼭지씩 읽을 수 있도록 69인의 명사들의 77가지 명언과 에프소드를 배치해 놓았으며, 각 장의 끝에는 `오늘의 과제`와 `경영과제 리스트`를 붙여 일에 나서기 전 짧은 다짐과 명상의 시간을 갖도록 해 놨다. 제 1장`결단력을 키우자`에서부터 제 11장 `말이 미래를 지배한다`까지 총 11장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자기와의 대화 능력이 개발되면 머리 속이 정리되고 집중력이 생겨 의욕이 용솟음친다”며 “아침에 잠깐이나마 명사들의 사례를 검토하고 명상에 잠겨 오늘 할 일을 생각해 보는 것은 업무 성과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말한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