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오후7시5분)
김제의 한 시골마을, 선천성 1급 시각장애인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김종호씨는 이제 갓 돌을 넘긴 아들 대건이와 단둘이 산다. 앞이 보이지 않는 탓에 몸 여기저기 상처가 많지만 아들을 위한 장을 보고 기저귀를 갈아주며 분유를 타 먹이는 등의 일을 능수능란하게 해낸다.
■해뜨는 집 (SBS 오후8시50분)
연희를 만난 진숙은 아이를 낳으려거든 민우의 말을 들으라고 충고한다. 연희는 민우에게 자기 어머니가 실수를 한 것 같다며 자신을 사랑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민우와 술을 마시던 일화는 옛날처럼 서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한편 두일은 연희를 데려가려고 연희의 옥탑방을 찾는다.
■논스톱Ⅲ (MBC 오후6시50분)
효진은 소개팅에 나갔다가 자신을 이상형이라 말하는 청호를 만난다. 너무나 기쁜 나머지 기숙사 아이들에게 자랑을 하고 청호를 인사시키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청호는 음악만 나오면 춤을 추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 한편 정화에게 사촌오빠가 찾아온다. 아이들은 사촌오빠를 정화의 숨겨둔 애인이라 착각한다.
■당신 옆이 좋아 (KBS1 오후8시25분)
희숙이 정혜를 만나러 오자 재희는 입구에서부터 희숙을 막아선다. 문희와 금봉이 달래지만 재희는 막무가내로 정혜의 암이 희숙때문이라며 집안에 들이지 않는다. 결국 희숙은 재희에게 격노하며 다시 가버린다. 재희 태도에 화가 난 문희는 다시 한번 언성을 높힌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