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인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임시 증편되는 KTX 열차의 승차권 발매가 21일부터 실시된다.
한국철도공사는 ▦KTX 96회(일평균 16회), ▦새마을ㆍ무궁화호 309회(일평균 52회) 등 이미 승차권을 판매중인 임시열차 외에 경부선 6회, 호남선 2회 등 매일 8편의 KTX를 추가로 마련, 21일 오전 9시부터 전국 역과 여행사를 통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추석예매기간 동안 KTX와 새마을호의 병합(좌석+입석 또는 입석+좌석)승차권도 다음달 3~8일 6일간 전국 역 매표소에서 판매된다. 병합승차권은 일단 좌석을 지정 받고 매진된 구간에서는 입석으로 여행하는 제도다.
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19일부터 예매가 시작된 추석연휴 열차표는 대부분 매진됐지만, 심야 시간대의 일부 좌석은 아직 남아 있다. 또 입석과 역귀성 좌석은 충분히 여유가 있다. 문의 철도고객센터(1544-7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