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남대문로 본사에서 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서진원(59·사진) 사장의 재선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1983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인사부장, 영업추진본부장 등을 거친 후 2004년 부행장에 올랐고, 2006년부터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을 지내다가 2007년 신한생명 사장으로 선임됐다.
주총 후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는 배형국 상품개발부장을 부사장보로 신규 선임했으며, 배호경, 배재건 부사장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또 매출 3조1,495억원, 당기순이익 1,900억원의 2009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