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공적자금 2,800억원 회수

회수율 65.3%

금융위원회는 12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던 한화생명 주식 매각을 포함해 올 1·4분기 총 2,814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3월 보유 중인 한화생명 지분 24.75% 중 2%에 해당하는 1,737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기관투자가들에게 매각, 1,334억원을 회수했다. 예보는 또 한화생명 주식 배당금으로 387억원을 받았고 케이알앤씨 대출금 1,089억원도 돌려받았다.

지난 1997년부터 올해 3월말까지 공적자금 지원액은 총 168조7,000억원이다. 이중 110조2,000억원을 회수해 회수율은 65.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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