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일본 사가현과 노선취항 위한 업무협약 체결


티웨이항공이 일본 사가현과 항공노선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신규노선 확대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함철호 대표와 후루카와 야스시 사가현 지사가 지난 16일 서울 성수동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을 목표로 인천~사가 직항편 개설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사가현은 일본 큐슈 북서부에 있는 현으로서 동쪽으로 후쿠오카 현 서쪽으로 나가사키현을 이어주는 교통의 요지로 오는 12월 사가 공항 국제선 전용 시설이 완성된다. 사가현에는 일본 3대 미인온천으로 유명한 우레시노와 제주 올레를 본 따 만든 큐슈 올레 코스가 조성되어 있는 타케오, 세계적인 도자기 마을로 유명한 이마리와 아리타가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사가현은 큐슈지역 주요 관광지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한 지리적 여건을 갖췄다”며“국내 고객들이 많이 가보지 못한 새로운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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