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예비당첨자분 390가구 3일부터 계약

판교신도시 예비당첨자 계약이 3일 풍성주택을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2일 판교신도시에 중소형 아파트를 공급한 6개 민간 건설회사에 따르면 지난 3월 동시분양 당첨자의 부적격 판정이나 계약 포기, 미계약 등으로 남은 390여가구를3일부터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업체별 공급 물량은 풍성주택이 118가구로 확정됐고, 한림건설 120여가구, 이지건설 70여가구, 대광건영 35가구, 한성건설 26가구, 건영 20여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풍성주택은 6개사중 가장 빠른 3일 예비당첨자 계약에 들어가고, 아직 부적격자 소명을 받고 있는 대광건영.한성건설은 8일, 한림건설은 13일 등으로예정돼 있다. 각 회사별로 선정된 예비당첨자는 분당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순번대로 동.호수를 뽑으면 되고, 곧바로 계약여부도 통보해야 한다. 풍성주택의 경우 3일 오전 10시전까지 모델하우스에 입장한 예비당첨자에게만 추첨 기회를 준다. 이번 예비당첨자 역시 계약후 부적격자로 판명되면 계약이 취소되고, 10년 동안재당첨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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