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개업체 참여제2회 의정부 정보박람회(UIT EXPO 2001)가 17일부터 5일간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총 96개 업체가 201개 부스를 열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의정부관, 북한IT관, 로봇체험관 등의 테마전시장과 일반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의정부관에서는 통일 이후 IT산업의 중심 역할을 할 의정부의 비전을 제시하고, 북한IT관에서는 북한기획전이 마련돼 북한의 IT산업현황, 남북합작기업의 제품, 북한IT용어 등이 소개된다.
정보통신관련 68개사가 138개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인 일반기업관에는 디지털컨텐츠, GIS(지리정보시스템), 보안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이 선보인다.
이외에도 일반인과 전문가를 위한 강의와 군장병 화상면회, 소년소녀 가장 컴퓨터기증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관비는 무료이며 관련정보는 홈페이지(www.uitexpo.net)나 문의전화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김기형 의정부 시장은 "의정부 정보박람회는 상대적으로 박람회가 적은 경기북부 지역에서 열리는 유일한 대규모 행사로 경기북부지역 국민들이 신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