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엇갈리는 지표에 하락 출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가 엇갈리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47포인트(0.11%) 떨어진 1만3,971.05에 거래가를 형성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69포인트(0.05%) 하락한 1,511.43, 나스닥 지수는 2.38포인트(0.07%) 내려가 3,166.10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이날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대비 소폭 하락해고용사정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반영했지만, 지난해 4ㆍ4분기 노동생산성(농업 부문 제외)은 전 분기보다 2% 하락해 실망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9센트(0.40%) 오른 배럴당 97.0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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