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주고객 30대 주부, 일주일 평균 2~3회 쇼핑

할인점의 주 고객 층은 30대 주부이며 1주일에 평균 2~3회 쇼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 방문객 2만8,200명을 대상으로 할인점 이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9.6%인 1만3,987명이 3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40대는 23.7%, 20대 17.2%, 50대 6.4%, 60세 이상 1.4%순으로 할인점을 찾았다. 성별로는 여성고객이 전체의 75.9%를 차지해 남성고객 24.1% 보다 월등히 많았고 기혼고객 83.8%로 미혼 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매장 방문시 이용하는 교통편은 자가용이 67.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도보16.3%, 시내버스 8.9%, 택시 3.4% 등의 순이었다. 고객 1인당 1회 구매금액도 2000년 3만5,000원, 2001년 3만7,000원, 2002년 4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매장방문 횟수는 `1주일에 2∼3회`가 44.1%로 가장 많았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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