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다음달 초 제주 핀크스리조트의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를 위해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창규 대표이사와 사내회사(CIC)인 프리스티지 마케팅 컴퍼니 김세대 사장을 핀크스 이사회 이사로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워커힐 호텔을 합병한 SK네트웍스는 패션, 수입차, 와인 등 프리스티지 마케팅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지난 5월부터 핀크스리조트 인수를 검토해왔다.
SK네트웍스는 122만㎡ 규모의 핀크스 골프장과 26실 규모의 호텔, 미술관,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을 부채를 포함해 약 700억원에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