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자동차가 글로벌 메이커로의 재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으로'품질 마케팅(Quality Marketing)' 추진을 선언했다.
현대ㆍ기아차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남양연구소 인근 롤링힐스에서 개최된 '2009년 글로벌 품질전략 콘퍼런스'에서 앞으로 10년을 위한 품질전략으로 품질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종운 현대ㆍ기아차 부회장은 "이제 향후 10년을 위해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품질을 최우선 성장동력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같은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려 '가장 사고 싶은 브랜드(Best Buy Brand)'로 도약할 것"이라며 "지난 1년간 글로벌 경제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일궈낸 자신감이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ㆍ기아차는 이를 위해 ▦무고장ㆍ무결점을 실현하려는 의지 ▦품질 저하 없는 비용 절감 노력 ▦신속하고 완벽한 품질 개선 ▦가장 안전한 차량 생산 ▦높은 품질 기반의 생산현장문화 정착을 5대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