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건축경기 활발

탄광지역종합개발계획에 따른 개발기대심리로 강원도 태백시 건축경기 호황이 계속되고 있다.27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 1∼6월 시의 건축허가는 2만1천8백36㎡(46건)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8천6백89㎡(41건)에 비해 17% 늘어났다. 특히 시내중심가인 황지동을 중심으로 근린생활시설과 아파트 등 대형건축물이 주도하면서 태백시의 스카이라인이 바뀌고 있다. 현재 공사중인 대형건축물은 상장동 상장택지개발지구내 15층 성원임대아파트 1천4백가구를 비롯, 황지동 10층 남청아파트 1백16채, 연면적 4천5백84㎡규모의 호텔, 연면적 1천4백96㎡의 예식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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