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만나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8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손경식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상공인 대표와 대화의 시간을 통해 경제위기 상황에서 기업인의 활동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중산층 70%복원을 위한 일자리 마련과 복지, 경제민주화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대기업 중견기업 소상공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부흥을 강조하고 있는 박 당선인은 이날 전경련과의 만남에서도 이를 위한 대기업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경제활성화를 위한 대기업측의 요구사항을 청취해 앞으로 인수위 논의에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박 당선인은 이날 대한민국 노인 대표단 회장단을 만나 4대 중증 질환 치료비 국가 지원 등 노인 공약의 실천을 다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