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다이어리 플라바, 웹 버전 출시

김범수 의장이 설립한 케이큐브벤처스의 투자사로 잘 알려진 그린몬스터는 29일 모바일 다이어리 플라바(Flava)의 웹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이폰 iOS 기반에서 프로토타입 1.0 버전으로 먼저 선보인 플라바는 작년 9월 대대적인 UX/UI(사용자경험/사용자인터페이스) 업그레이드를 거쳐 iOS와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멀티 플랫폼 서비스로 빠르게 진화해왔다.

그린몬스터 측은 전 세계 사용자들의‘스마트 폰으로 작성한 내용들을 데스크탑과 태블릿 PC에서 다시 접속하고 활용하고 싶다’는 요구를 받아들여 웹 버전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하지수 그린몬스터 대표는 플라바의 웹 버전 출시에 대해 “웹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플라바의 모바일 UX/UI를 데스크탑에 최적화 시키지 위해 지난 6개월 가까이 힘을 쏟아 왔다”고 말했다.

한편 출시 4개월째를 맞고 있는 모바일 플라바 2.0버전은 현재까지 30만 사용자를 확보해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해외 사용자의 비중은 8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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