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테크놀러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외장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인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Seagate Backup Plus)’(사진)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한 번 경로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백업이 가능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백업 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올리면 해당 콘텐츠를 외장 하드디스크에 바로 내려받아 저장할 수 있다. 기존에는 SNS에 올린 사진이나 영상을 다시 내려 받으려면 별도로 PC를 이용해야 했지만 이 같은 번거로움이 줄어들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는 윈도, 맥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고 최신 인터페이스에 맞춰 드라이브 규격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문서 파일은 저장되지 않지만 동영상 전문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올릴 수 있다.

테 반셍 씨게이트 수석 부사장은 “‘백업 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SNS에서 사용자가 올린 사진, 영상 등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외장 하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