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쟁 대부분 "소음·진동 피해 ??문"

환경분쟁 조정 신청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음과 진동으로 입은 정신적 피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가 설립된 1991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접수·처리된 2,086건의 환경분쟁 가운데 피해원인이 소음과 진동인 경우가 1,790건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대기오염 147건(7%), 수질오염 65건(3%) 등의 순이었다. 피해내용으로는 정신적 피해가 820건(39%)으로 가장 많았고, 건축물 및 정신적 피해 503건(24%), 축산물 피해 273건(13%), 농작물 피해 125건(6%), 건축물 피해 64건(3%), 수산물 피해 45건(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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