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마트 TV의 성능을 최신으로 업그레이드시켜주는 '에볼루션 키트'를 국내에본격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켓용 수첩 크기의 에볼루션 키트는 삼성 스마트TV 뒷면에 꽂으면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성능까지 2013년형 수준으로 향상시켜준다.
이에 따라 새로 TV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더욱 빠른 인터넷 검색과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이 가능하고 화질도 개선된다. 또 실시간 TV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대화형 추천 기능, 다섯 가지 화면 패널 사용자환경(UIㆍUser Interface)의 스마트허브 등 2013년형 신제품의 핵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에볼루션 키트는 고객에게 끊임없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은 TV 교체주기에 상관없이 새로운 TV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고가는 6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