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Peak&Bottom] 대원미디어(048910), 잇따른 호재로 신고가 경신
대원미디어가 잇따른 호재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대원미디어는 지난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장 중 5%이상 급등하며 8,1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종가는 소폭 조정을 받아 전일보다 190원(2.50%) 내린 7,410원을 기록했다.
이날 대원미디어의 주식 거래량은 124만4,000여주로 전날보다 5.76배나 증가했다.
수급은 기관과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기관은 4,040주, 외국인은 2,112주를 순매수했다.
투자자들이 대원미디어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정부가 애니메이션 산업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편성 제도 개선으로 하반기 주요 시간대 애니메이션 TV 편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하반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가가 더욱 탄력받을 것이란 전망도 주가에 힘을 보탰다.
박선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입법이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어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원미디어는 ‘곤 시즌2’ 등 전작을 뛰어넘을 흥행 기대작들이 대거 편성돼 방영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