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종교 문화 배우러 왔어요

천주교주교회의 '종교간 대화' 개최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강우일 주교)가 17~19일 '제7회 주교회의와 함께하는 교회 일치와 종교간 대화'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서울, 수원, 인천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의 부제 130여 명이 참가, 주교회의와 교황대사관을 비롯한 한국정교회, 대한성공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한국이슬람교중앙회, 대한불교 조계종, 성균관을 방문하게 된다.

부제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교회의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배우고 교황청과 한국 천주교회의 유대와 일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이웃종교 방문을 통해 다문화 사회에서 한국 가톨릭의 종교간 대화 노력을 눈으로 보고, 평소 궁금했던 이웃종교의 교리와 문화에 대해 각 종단의 성직자들에게 직접 묻고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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