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전화부문 등 18개업체 신청오는 6월 사업권의 향방이 가려질 정부의 신규 통신사업자 선정에 시내전화부문의 하나로통신 등 모두 18개 업체가 허가신청서를 제출, 평균 1.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보통신부가 30일 마감한 신규 통신사업자 허가신청접수 결과 시내전화부문에는 데이콤이 주도하고 4백44개 업체가 참여한 그랜드컨소시엄인 하나로통신이 단독 신청, 사업권 획득이 확실시된다. 시외전화부문에서는 온세통신과 한국고속통신이 각각 신청서를 제출, 경합을 벌이게 됐다.<관련기사 14면>
또 4개의 사업권이 걸려 있는 주파수공용통신(TRS)부문에서는 대전·충남권의 충남TRS와 충남텔레콤, 충북권의 새한텔레콤 등 모두 7개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부산·경남권의 무선호출부문에는 제일텔레콤·부경이동통신·21세기통신이 참여, 가장 높은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사업자수를 제한하지 않고 적격법인만 가리는 통신회선임대 부문에서는 삼성·현대·한솔·제일제당 등 대기업그룹들을 포함해 모두 6개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 정보사회의 인프라인 네트워크사업에 대한 재계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었다.<이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