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重·스즈키車와 협력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가 후지중공업, 스즈키자동차 등과 협력, 일본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GM의 일본 직접진출이 대우차인수협상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M은 이에 따라 다음달 1일 도쿄에 일본 지점을 개설한 뒤, 이들 업체와 하락한 매출 만회를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GM은 최근 오펠 등 자사모델의 일본 내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자 이를 회복하기 위한 돌파구로 일본 직접 진출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이와 함께 스즈키와 합작해 만든 셰브롤레 크루즈(Chevrolet Cruze)에 대한 마켓팅 활동도 적극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장순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