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동통신사 AT&T가 다음달 16일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S4를 예약 판매할 예정이라고 CNN머니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럭시S4의 가격은 2년 가입자에 한해 대당 250달러(한화 약 28만원)로 기존의 고가 스마트폰에 비해 25%정도 비싸다. 아이폰5와 갤럭시S3는 현재 2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판매될 구체적인 모델과 기기를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시점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이동통신사 T-모빌은 오는 5월 1일부터 갤럭시S4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예약판매인지 매장판매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버라이즌과 스프린트에서도 갤럭시S4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해당 이동통신사들은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