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화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텔레마케팅(TM)영업이 생보업계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알리안츠생명의 TM상품이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2001년 11월 알리안츠생명이 콜센터를 정비한 후 선보인 건강보험 `알리안츠 트리플 A`가 바로 화제의 상품. 암과 상해를 동시에 보장하는 이 상품은 전화나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는 편의성에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더해지면서 판매실적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1년 동안 1만4,500여건이 팔린데 이어 올해는 지난 5월말까지 실적이 1만5,400여건에 이를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
`알리안츠 트리플 A`의 인기 비결은 20~40대 사망원인 1위인 재해와 30대 사망원인 1위인 암을 동시에 보장하기 때문. 더욱이 전화나 인터넷만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보험료도 저렴하다. 25세 여성이 10년만기 주계약 보험금 1,000만원에 가입할 경우 월보험료는 6,100원에 불과하다.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 암치료의 전과정이 보장되고 우리나라 국민에게 많이 발생하는 3대암(위암, 간암, 폐암)에 대해서는 추가 보장이 된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