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일본 부품소재 기업의 도내 투자유치에 팔을 걷고 나섰다.
충남도는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KITIA)에서 주관하는 ‘일본 부품소재 투자유치 로드쇼’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부터 4일간 두 차례에 걸쳐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리는 이번 로드쇼에는 산오공업과 호리바 제작소 등 50여개 일본 부품소재 기업이 참가한다.
충남도는 지난해 12월에 지정된 천안5산단 외국인투자지역이 수도권 인근이면서도 임대료는 수도권 절반 수준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일본 부품소재 기업의 호응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는 일본 부품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도내 주요 산업단지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도내 우수한 투자환경을 활용해 일본 부품소재 기업이 충남도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