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터넷 경매사기 적발
미국 연방 수사당국은 세계 최대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eBAY)'를 통해 경매사기를 저지른 용의자 1명 체포하고 다른 1명을 수배중이 라고 도로시 L. 서빈 연방검사보가 27일 밝혔다.
이번 용의자체포는 최근 크게 확산되고 있는 온라인 경매사이트를 이용한 범죄에 대한 첫 적발사례라고 서빈 검사보는 말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용의자 조지 아서 크루즈(31)와 헨 벤 하임(27)은 이베이를 통해 컴퓨터와 같은 상품을 경매에 부친 뒤 낙찰자로부터 돈을 받고 물건을 보내지않는 수법으로 모두 11만달러를 가로챘다.지난 26일 체포된 크루즈는 지난주 연방 대배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기소됐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