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이 스마트폰용 박막유리(Thin Glass) 판매 호조에 힘입어 내년에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솔브레인은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75%(800원) 오른 4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솔브레인의 상승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스마트폰용 박막유리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승철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개선을 이끈 원동력은 스마트폰용 박막유리로 이런 추세는 내년까지 유지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8% 증가한 1,110억원에 이르고 내년에는 1,333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시장 진입에 성공할 경우 박막유리의 성장 지속 여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는 있지만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시제품조차 소개되지 못한 상황에서 박막유리 성장 둔화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신영증권은 솔브레인의 목표 주가를 6만5,000원으로 제시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