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사가 모터사이클 판매업에 진출한다.
국제상사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신규사업으로 모터스포츠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BMW 모터사이클을 수입, 판매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달 중으로 ㈜KJ 모토래드(Motorrad)라는 별도법인을 설립하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대규모 영업장을 개설해 10월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국제상사는 프리미엄급 모터사이클이 최근 40~50대를 중심으로 고급 레저 문화로 주목 받고 있는데다 20~30대 젊은 고객층으로도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등 향후 사업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국내 프리미엄급 모터사이클 시장은 연간 약 2,000대 규모이며 BMW 모터사이클은 최근 평균 30%대의 고성장을 나타내면서 할리데이비슨에 이어 국내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