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6일 지속적인 경제회복을 돕기 위해 40년만에 최저 수준인 단기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FRB의 금리 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만장일치로 연방기금금리 목표를 종전과 같은 1.75%로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FRB는 금리정책 기조를 "중립"으로 유지해 단시일 내에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FOMC는 "지난번 회의 이후 입수 가능한 정보는 경제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있음을 확인해주고 있다"면서 "그러나 성장의 동력이 돼온 재고투자와 최종수요의증가는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