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빅솔론에 대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올해부터 출시된 모바일 POS(판매정보관리시스템)에 힘입어 POS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는 기존 PC POS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아 소비자의 교체와 신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소비자의 패턴을 분석하는 빅데이터 산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빅솔론의 POS 프린터 사업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빅솔론은 543억원 규모의 순현금(시가총액의 37%)을 보유하고 있고 그 규모는 매년 80억∼100억원 가량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는 사업구조상 생산설비가 많이 필요하지 않아 수익금이 대부분 현금으로 쌓여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