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프로게임단을 공식 후원하는 등 e스포츠를 통한 신세대 마케팅에 나선다.
이번 후원은 조선업체인 STX그룹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정보기술(IT)업체 위주로 이뤄졌던 e스포츠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TX는 24일 홍경진 ㈜STX 대표이사와 김은동 감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게임단 ‘소울(Soul)팀’과 메인 스폰서 계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울팀은 ‘STX소울’이라는 팀명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STX는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1년간 STX소울의 공식 후원사로서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 신세대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STX소울은 ‘창의와 도전’ ‘꿈과 미래가 있는 월드베스트 기업’이라는 STX의 기업문화와 비전을 대변한다”며 “e스포츠를 통해 STX의 기업문화와 변화상을 신세대들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