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화성 향남 29일부터 청약접수

이번 주는 총 5,889가구 규모의 화성 향남택지지구 청약접수와 당첨자 계약이 줄을 잇는다. 지난 25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판교 이후 수도권의 첫 대규모 공급이라는 강점이 작용하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이 몰렸다. 청약접수는 29일 특별공급에 이어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다음달 2일 발표되는 강남 도곡렉슬 잔여분 8가구에 대한 당첨자 발표도 주목을 끄는 부분. 강남 최고의 요지에 위치한 도곡렉슬은 지난 24일 조합분, 부적격자분 등 총 8가구를 청약시장에 내놓았다. 이날 35세 이상 5년 이상 무주택자와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2,100여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176대 1까지 치솟았다. 이번 주에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지방에 많다. 30일 금호건설은 경북 포항시 우현지구에서 금호어울림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35~50평형 총 449가구로 포항 명문학군과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포항 주민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다. 다음달 1일 진주 상평동 동일스위트, 김해 어방동 신성미소지움이 예정돼 있고, 2일에는 대구 남구 봉덕동 코오롱하늘채, 청주 강서동 대원칸타빌, 군산 수송동 동도미소드림 등이 예비 청약자들을 기다린다. 한편 지난 3월에 시작된 판교신도시 중소형 일정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민간아파트에 이어 29일부터는 대한주택공사가 공급한 공공아파트 당첨자 계약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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