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유입...1,96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마감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81포인트(0.81%) 오른 1,964.86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기업 M&A소식에 상승하면서 S&P500지수는 장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영향으로 0.5%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장 시작 후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가 지속되면서 1,960선을 돌파했다.

이날 외국인은 2,300억원이 넘는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이끈 가운데 개인이 2,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기관도 32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15%), 증권(2.52%), 은행(1.88%), 섬유의복(1.63%), 운수장비(1.23%)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0.43%), 철강금속(-0.77%), 의약품(-0.5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NAVER가 소프트뱅크의 라인 지분매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중 한때 8.77%까지 상승한 후 6.29% 상승한 체 마감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가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현대증권이 6% 이상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증권업종이 3~5%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2.27포인트(0.43%) 상승한 528.6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강보합에서 마감한 가운데 게임빌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4%대로 상승마감됐다.

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중국 미세먼지 원인으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0원 내린 1,07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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