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세 번째)과 가수 이루(〃 두 번째)가 18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인도네시아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아시아나 승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인도네시아에서 신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떠오른 가수 이루의 공식 후원항공사로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18일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이루와 인도네시아 노선 홍보대사 위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014년 1년간 이루의 공식 후원항공사로서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인도네시아 노선의 최상위 클래스를 무상 제공하게 되며, 이루는 아시아나항공 공식 홍보대사로서 아시아나항공의 인도네시아 현지 주요 행사에 참여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콘서트 개최시 아시아나항공 홍보 활동 등으로 아시아나항공의 홍보 및 마케팅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루는 인도네시아에서 국민적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국빈급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한국가수 최초 인도네시아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 한국어 음반 ‘까만안경’ 완판, 단독 콘서트 2만 명 동원 등 각종 기록을 갱신하며 대한민국의 문화적 지위를 높이고 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인도네시아에서 ‘한류 프린스’로 불리며 신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수 이루씨를 아시아나항공의 인도네시아 노선 홍보대사로 맞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아시아나가 K-POP 및 한류 문화의 성장ㆍ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싸이와 YG 엔터테인먼트 및 CJ E&M M Live 공식 후원항공사 활동 등을 통해 K-POP 열풍의 전도사 역할을 하며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