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급락장에서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나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후 1시30분 현재 한국전력 주가는 전일보다 1,250원(4.35%) 오른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상승세로 도이치, 크레딧스위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주문이 몰리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UBS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 간에 요금인상 및 전기요금 현실화에 대한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6월초에 전기요금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낮아진 수익성을 개선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