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소주 신제품 「산뜻」 출시

◎무공해 국산보리 원료 부드러운맛 살려진로(대표이사 문상목)가 소주 신제품 「산뜻」을 개발, 16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진로는 산뜻소주(알코올도수 23도)는 3백30㎖로 최첨단 정제기술을 사용, 원료의 거친맛을 줄인데다 무공해 국산 보리를 증류한 원액을 이용해 부드럽고 은은한 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진로는 이 제품을 우선 부산지역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단계적으로 판매지역을 확대할 계획인데 출고가격은 병당 4백20원이다. 진로는 특히 패키지는 부드럽고 깨끗한 느낌의 에메랄드 그린컬러를 사용, 건강 신선 자연지향의 의미를 가지면서도 전체적으로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가 나도록 하였으며 소비자의 소량음주 추세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이 제품은 세분화된 소비자의 욕구에 부합된 것으로 특정지역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탄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로는 이 제품을 연내 1백만상자(상자당 30병)를 판매, 부산지역 시장점유율을 45%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남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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