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총장 장병기)는 20일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기안리 화성캠퍼스에서 수해대책 수립에 필요한 수리(水理)실험동 준공식을 가졌다.
7억원을 투입해 완공한 이 실험동은 436평 규모로 수해대책 수립에 필요한 실험을 할 수 있는 길이 20mㆍ너비 0.8m의 대형 직선 개수로를 비롯해 자동으로 물이 돌면서 실제 하천과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는 길이 17mㆍ너비 1mㆍ높이 1.4m의 순환수로(水路) 등을 갖췄다.
홍대는 이번 학기부터 토목공학과의 수리실험 과목 현장실습을 이곳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타 대학과 국가연구소ㆍ기업 등에 수리실험동을 개방할 계획이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