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CEO 위한 경영도서

시대를 앞서나가야 하는 기업은 새로운 유형의 리더를 요구한다.무형적가치, 관계, 창의력, 비전 등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21세기는 여성들이 이러한 리더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여성 리더들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이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여성적인 장점을 긍정적으로 활용했다는 것이다. 여성리더들은 경쟁보다는 유대감과 협동심을, 수직적인 상명하달식 체계보다는 수평적인 파트너관계를 형성하고자 한다. 여성CEO를 위한 경영도서를 알아본다. ◇여자의 마음으로 경영하라 새로운 유형의 리더십으로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라선 여성경영인들의 성공담을 담았다. e-베이 CEO 맥 휘트먼, 코닥 신임 CEO 패트리샤 루소, 베인&컴퍼니 회장 오리트 가디시 등 쟁쟁한 14명의 여성들의 이력과 삶을 조망하면서 이들의 성공비결을 들려준다. 21세기 리더십의 키워드라 할 수 있는 '여성적 리더십'이 각광을 받는 이유, 비즈니스 환경에 미치고 있는 영향력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땅콩 버터와 젤리 경영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경영하라. 미국의 컨설팅회사의 CEO가 아이들을 키우는 일과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간의 관계를 땅콩버터와 젤리의 관계에 은유해 풀어놓은 책이다. 아이들이 저마다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각자 미덕과 재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부모는 이들의 각기 다른 재능들을 격려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을 키운 경험을 직장생활과 사람과의 관계에 적용시키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직장과 가정 양쪽에서 바람직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블루 스타일 비즈니스 핑크 스타일 비즈니스 지금까지 경쟁우선 비즈니스였다면 이제는 감성과 감정을 중시하는 관계우선 비즈니스 시대다. 남성적인 스타일이 블루라면 친밀감을 강조하는 여성적인 스타일이 바로 핑크를 의미한다. 이 책은 핑크 스타일로 비유되는 '관계 우선'비즈니스로의 변화를 역설한다. 블루 스타일은 관계를 희생하면서 일만 강조할 위험이 있지만, 핑크 스타일 역시 일을 희생하면서도 관계에 역점을 둘 위험이 있는 것이다. 성공한 CEO들의 공통점은 블루와 핑크의 퓨전이다. 이 책은 자신의 스타일을 점검해 양쪽을 섭렵할 수 있는 단계별 행동지침을 마련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클라시커 50 클레오파트라, 마더테레사, 마돈나 등 역사, 신화, 문학작품 속의 여성 리더들의 삶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 책은 각 여성들과 관련된 각종 영화, 음악, 탐방지를 추천, 다방면의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장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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