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이 23일 오전10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김종필 국무총리와 박상규 중소기업특별위원장, 최홍건 산업자원부 차관, 추준석 중소기업청장, 박상희 기협중앙회장, 박삼규 중진공 이사장, 김영렬 서울경제신문사 대표, 송달호 국민은행장과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서울경제신문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한국방송공사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표창은 삼홍사(대표 이세용)가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기술개발 부문 진우엔지니어링(대표 장상욱), 수출유망 부문 삼보정밀화학(조정희), 지역개발 부문 세림공업(대표 엄병윤)이 각각 받았다. 산업자원부 표창은 오토닉스(대표 박환기) 등 6개사, 중소기업청장 표창은 세종(대표 최종식) 등 6개사, 중진공이사장 표창은 브라콤(대표 김한수) 등 9개사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金총리는 치사를 통해 『정부는 중소기업 육성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 강력히 추진해가겠다』며 『공공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등 각종 지원자금을 대폭 확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남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