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민건강 프로젝트 선포식' 개최

경기도 안양시가 '건강한 시민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11월 4일 시청 강당에서 '시민건강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은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축하공연, 선언문 낭독, 축포버튼 퍼포먼스, 건강체조, 건강체험부스 운영 등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가 추진하게 될 시민건강 프로젝트는‘건강체조 개발’,‘도심 속 힐링캠프’,‘야(夜)야(野) 운동하자!’,‘비만탈출 3·5·3 프로젝트’등 4대 핵심사업과‘나트륨 줄이기’,‘비만 없는 건강도시’,‘힐링 캠핑도시’,‘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질 높은 친환경 학교급식 제공’,‘3대 질환 예방 관리’,‘즐거운 자전거 도시’를 비롯한 7대 정책사업 등 11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와 관련해 건강체조를 개발해 내년부터 어린이집과 각 학교에 보급하고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민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또 도심 속에서 가족이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캠핑공간을 개발하고 가족 힐링캠프와 저속득층 청소년 힐링캠프를 각각 인라인경기장과 병목안캠핑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야야 운동하자’는 31개 동별 특색 있는 시민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운동장, 공원, 안양천변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삼덕공원과 중앙공원에서 야간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3개월 동안 5kg을 감량해 3개월간 유지하는‘비만탈출 3·5·3 프로젝트’는 과체중 이상인 주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전문강사를 통해 체지방 감량, 식습관 개선 및 상담, 스트레스 관리 등의 내용으로 운영되며, 체중감량에 성공한 주민은‘우리 동네 건강지킴이’로 활약하게 된다.

또 나트륨 줄이기, 비만없는 건강도시, 힐링 캠핑도시,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친환경 학교급식 제공, 3대 질환 예방, 즐거운 자전거 도시 등 7대 정책사업을 추진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래 사는 것 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행복지수를 높이는 길이라며, 시민건강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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