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값 하락이 계속되는 가운데 채소값이 품목별로 다른 등락세를 보였다.
4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 1포기는 출하량이 꾸준히 늘어 전주보다 180원(8.0%) 내린 2,120원에 팔렸다. 강원과 충청권역에서의 출하가 이어진 백오이(3개)는 지난주 대비 190원(10.1%) 저렴한 1,700원, 대파(1단)는 130원(5.0%) 내린 2,450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반면 산지별 품질차이를 보인 무(1개)와 감자(1kg)는 각각 전주 대비 350원(14.9%), 250원(14.3%) 오른 2,700원, 2,000원에 거래됐다.
과일은 사과(10개)가 3,570원, 감귤(5kg)은 1만8,500원에 팔리는 등 지난주와 가격 변동이 없었고 축산물 가격도 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