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주말 동안 1만8,000명 방문

현대건설이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견본주택에 들어가기 위해 내방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의 견본주택에 3일간 1만8,000명의 내방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문을 연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견본주택에 19일 정오까지 1만5,000명이 방문했으며 3일간 총 1만8,000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는 3.3㎡당 평균 1,410만원대의 분양가가 책정돼 실수요자의 부담을 낮췄고 중도금 무이자 금융혜택까지 더해져 견본주택 오픈 당일부터 인파가 몰렸다.

84A㎡ 타입의 경우 판상형으로 구성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했고 84B㎡ 타입은 ‘ㄷ’자 주방 레이아웃을 적용해 개방감 있는 주방폭을 확보했다.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도심 내 브랜드 대단지로 자리 잡게 될 예정인데다 초·중·고교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한 점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며 “다음주에 진행되는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하 4층~지상 19층 13개 동, 전용 59~84㎡ 총 963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52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기존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백련산 1~3차 3,221가구와 합치면 4,184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이며 3호선 녹번역, 6호선 응암역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내부순환도로 진입이 편리해 자동차나 대중교통으로 광화문·종로 등 도심권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30일 당첨자 발표 후 5월 6~8일 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백련산로 35(응암초등학교 뒤편)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02)302-7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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