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을 돌아보면 지역경제를 위한 여러 가지 일을 추진하면서 기대에 미흡한 점도 없지 않았으나 중소기업청 대전ㆍ충남사무소 재설치 등을 이끌어낸 것은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혼신의 힘을 다할 생각입니다.”
대전상공회의소 제18대 회장으로 연임 된 김주일 회장은 “최근의 경제 여건이 대내외적으로 좋지않아 상공인 상당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무엇보다 지역경제가 활성화 해야 기업인 및 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극복될 수 있다”며 “대덕밸리 활성화를 비롯해 컨벤션센터 건립사업 추진, 충청권 신행정수도 유치 등 지역현안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원사가 상공회의소로부터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업활동장애요소 발굴 및 개선, 각종 규제개선 전자상거래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회장은 “오는 2007년 임의가입제 시행을 앞두고 올부터 부분 임의가입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회원확충과 함께 건전한 재정운영과 비용절감, 신규 수익모델 창출 등을 통해 자립기반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조흥은행 본점 이전촉구 등 38건의 현안과제를 관계부처에 건의 했으며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 회장은 “회원간 협력을 통한 유대강화가 상의발전을 위한 토대임에 틀림없다”며 “가능한 많은 회원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